story/농원이야기

주말도 없이 강행군~~!

학훈아빠(김정식) 2014. 3. 10. 22:06

주문했던 왕벚특묘가 3월 8일 도착했습니다

주문은 중묘 특묘로 700주였으나 작업하자목 변상으로 20주 더주셨고

혹시라도 모를 로스때문에 상묘 100주를 더 주셔서 합 820주가 도착했습니다

 

820주를 1농원에 전부 하차했어야 했는데 1농원에 300주

2농원에 520주를 하차했는데 이런

잔머리 쓴게 오히려 독이 되버렸네요

경험이 없다보니 이런 몹쓸짓을 했습니다  ㅠ ㅠ

 

 

 

뿌리절단과 가지치기,접목부위비닐제거 하면서 불량목도 혼자서 선별합니다

참으로 진도 안나가네요~~

 

뿌리혹병이거나 접목된부위가 부러지는 불량한 나무는

이렇게 사정없이 내다버립니다~

키워봐야  저만 골병 듭니다~~ㅎ

 

이렇게 양호한 묘목들만 물오름 작업을 진행합니다

바로옆에 배수로가 있어 작업은 원할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1농원 가식작업을 하고 철수합니다

2농원은 극히 일부만 했습니다

 

 

 

 

어제 봄이었나 싶을정도로 자고일어나니 눈이내리고

충주 도착하니 때아닌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너무 급한 나머지 임시 작업 공간도 만들고

별짓을 다해봅니다

 

금요일 일기예보는 주말까지  맑고 쾌청이었는데

기상청 아저씨들~

토요일 오후에 방송하면 일하느라 정신없는 사람들은 어케하라고

일기예보를 이런식으로 보도 하는지...

100억주고 슈퍼컴퓨터 사면 뭐하냐구. . .

 

혼자서 정신없이 일해서 선별후 가식까지만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