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가족이야기

아들~ 팬텀 베놈 축구화를 품다

학훈아빠(김정식) 2019. 11. 16. 20:15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들

초딩때부터 은근 축구선수가 꿈이었으나

우리 부부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지금은

취미로 하고있는데 언제부턴가

유튜브를 검색하며 이루지못한 꿈에대한

미련을 대리만족하는걸 자주보았습니다.


하루는 가족끼리 저녁식사 중간에

당첨됐다면서 환호성을지르네요~

이게 뭔가 이야기를 듣고있자니 얼마나 간절했으면

렇게까지했을까 미안하기도하네요~

선수가 아니라 비싼거보단 실용적인

중,저가만 골라 사주었는데......

세상에 이런복이 들어오다니~


이젠 펜텀(30만원)축구화를 신으며 동네 손흥민이 되기를..ㅎㅎㅎ


▲ 출처: 유튜브 -축구는 장비빨-






▲ 댓글중 일부를 캡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