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수목생리학

[스크랩] 뿌리의 호흡

학훈아빠(김정식) 2014. 10. 24. 22:13

 

 

  

뿌리는 산소호흡을 한다.

그 중에서 세근은 살아 있는 유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하고, 무기염을 흡수하는데 APT(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호흡량(에너지소모량)이 많다.

 

(낙우송이나 버드나무 같은 나무가 과습토양에서 잘 견디는 것은 줄기에서 뿌리로 산소를 확산시키는 능력이 크거나, 또는 뿌리가 혐기성 호흡에 잘 견디기 때문이다. 특히 낙우송은 침수상태에서도 잘자라는데, 물에 잠긴 뿌리로부터 물 바깥쪽으로 호흡근을 보내서 뿌리의 호흡을 돕는다.)

 

뿌리가 호흡을 함으로서 없어지는 토양 속 산소는 공기중에 있는 산소로 채워지는데, 진흙으로 덮었을 때, 토양 속의 산소의 함량은 1%로 줄고, 이산화탄소는 20%로 증가한 반면, 복토가 되지 않은 토양은 산소가 18%, 이산화탄소가 2.5%로 정상적인 수치를 보였다.

 

광합성을 통해서 탄수화물()이 만들어지고, (뿌리에서) 당이 산소와 결합(산화)하는 과정(호흡)을 통해서, 에너지(ATP)가 만들어지고, 이 에너지가 유세포의 분열에 사용된다. 세근의 생장 또한 이러한 세포분열이므로, 에너지의 공급이 부족하면 세근이 안자라게 되고, 결과적으로 수분흡수가 부족해진다.

-> 결론적으로 에너지를 만들려면 당과 산소가 공급되고, 만들어진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어야 하는데, 뿌리가 심식이 되면, 산소공급이 안된다.

 

자작나무에 겨울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서, 포도당을 먹이는 것은 당을 뿌리에 축척세근발생(뿌리호흡)을 유도한다. 맞는 개념인데.. 포도당을 인위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 과정을 도와주는 것

-특히, 자작은 겨울철 수분흡수(능동흡수)를 많이 하는 수종으로, 수분관리가 필수적이다.  

 

나무는 배수가 안되어 뿌리가 썩는 것이 아니라, 뿌리(세근)이 호흡을 못해서 질식사로 인해 죽는 것이다. 세근은 끊임없이 세포분열과 무기염흡수를 위해 호흡량이 많은데, 점토질 흙은 산소공급이 안된다. 그리고 물이 고이는 것이다.

 

세근이 표토 15~20cm내에 몰려있으므로, 통기관을 1m이상씩 해줄 필요가 없다. 심식을 대비한다고 해도 그렇다고 생각된다.

 

토양개량시 토양개량은 심토까지 하면 좋겠으나, 표토 20~30cm까지만 해도 무난하다. (최적 비용의 관점)

 

수목이식시 표토를 제거하면 안된다. 세근의 위치 때문에 특히, 규격을 만들려고 표토를 까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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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목생리학, 이경준 저

5. 호흡

  

 

5-2. 호흡과 에너지 생산

 

호흡이란.. 미토콘드리아(살아있는 원형질세포중 하나)에서

포도당(C6H12O6)이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하는 것 --> 이때 발생한 에너지가 ATP형태로 변형되어 저장된다. 이후 APT가 대사과정에 필요한 곳에 이용된다.

호흡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쓰이는 기본물질은 6탄당인 포도당(glucose)이다.

 

C6H12O6 + 6O2 ---> 6CO2 + 6H2O + 686kcal ---> ATP생산 

(포도당(glucose))                                 (에너지 방출)

 

이 탄수화물의 성분에는 여려종류가 있는데, (설탕, ...)이다.

 

이 포도당은 광합성 작용으로 발생하는데, 수목생육이 부실할 때, 수액주사(포도당주사)를 주는 것은 포도당을 인위적으로 공급해 주어 호흡을 도와 에너지가 생기게 만든다.

 

 

5-4-4. 수목의 부위

호흡은 원형질을 가지고 있는 살아 있는 세포, 즉 유세포가 모여 있는 부위에서 높게 일어나며 죽은 세포로 된 부위에서는 호흡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2.지하부

뿌리는 산소호흡을 한다.

뿌리 중에서 세근은 살아 있는 유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하고, 무기염을 흡수하는데 APT를 소모하기 때문에 호흡량이 많다. 뿌리의 호흡량은 보통 나무 전체 호흡량의 8% 가량 된다.

, 세근에서 포도당의 소모량이 많다는 뜻이다.

 

세근의 90%이상이 표토 20cm 깊이 이내에 모여 있고, 굵은 뿌리만이 깊숙이 뻗는다.

나무에 복토를 하는 것은 산소공급을 막아서 나무에 크게 해로우며, 어떠한 경우에도 실시해서는 안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자갈이나 왕모래와 같이 굵은 입자로 된 흙을 사용해야 한다.

낙우송이나 버드나무 같은 나무는 과습토양에서 잘 견디는데, 그 이유는 줄기에서 뿌리로 산소를 확산시키는 능력이 크거나 혹은 뿌리가 혐기성 호흡에 잘 견디기 때문이다. 특히 낙우송은 침수상태에서도 잘자라는데, 물에 잠긴 뿌리로부터 물 바깥쪽으로 호흡근을 보낸서 뿌리의 호흡을 돕는다.

 

 

5-6-4. 특수환경에서의 호흡

 

1.공기 유통이 저조한 토양에서의 뿌리 호흡

뿌리가 호흡을 함으로서 없어지는 토양 속 산소는 공기중에 있는 산소로 채워진다.

그러나 답압, 복토, 높은 지하수위, 불투수층, 도로포장, 침수 상태가 되면 가스교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뿌리가 호흡을 못하게 된다.

잘못 실시하는 복토는 토양속에 산소 부족을 가져온다.

땅표면을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진흙으로 덮었을 때, 토양 속의 산소의 함량은 1%로 줄고, 이산화탄소는 20%로 증가한 반면, 복토가 되지 않은 토양은 산소가 18%, 이산화탄소가 2.5%로 정상적인 수치를 보였다.

저습지에서 잘자라는 수목은 토양중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적응하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버드나무의 경우, 잎의 기공을 통해 들어온 산소가 뿌리까지 전달되면, 산소가 가지와 줄기의 피목을 통해서 들어와 뿌리로 전달되기도 한다.

 

 

 

 

 

 

출처 : 장윤환! 내가 생각하는 조경은...
글쓴이 : 장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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