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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병충해방제와 나무의 세력

학훈아빠(김정식) 2013. 12. 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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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를 9년째까지 병이와도 심하지 않으면 죽지않는다는 생각만가지고 방제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작년에 엽고병과 엽진병이 극심하여 올해는 4번의 살충살균작업을 실시햇다.

병이 있을때 소나무의 겨울눈이 솔잎속에 있더니 방제를 철저히해서 나무의 세력을 올려주니

올가을은 겨울눈들이 솔잎위로 2차생장을 하는것이 많이보인다. 지금도 나무가 크고있다는 것이 증명된다.단풍나무도 그동안 짓딧물로 고생하여도 방치햇더니 2차순이 잘나오지 않더니

올해는 2차순이 봄의 생장 60%정도로 뻗어나온다. 거름주기는 거의 하지않는편인데 올해는

약방제만으로도 나무의 세력과 차후생장에 엄청난 결실이 옴을 피부로 느낀다.

건강하게만 해줘도 나무는 스스로 공중이나 땅속에서 거름을 빨아올려 생장이 왕성해진다.

물론 올해 비가 많이와서 가뭄없이 잘자랄수도 있지만 결국 후기생장을 돋우고 세력을 유지해주는 기본은 병충해방제임을 나무10 여년키운 지금에서야 절실히 느낀다.

내가 아프면 병원가고 약국가서 낳으려고 하는데 나무에게 다소의 병충해는 소홀햇다.

그간에도 올해의 절반이라도 방제에 힘을 쏟았다면 아마도 나무는 현재보다 더 굵고 잘자랐을것이 분명하다. 조경수재배하시는 여러분들도 키우는나무에 병충해가 반드시 온다는걸 잊지마시고 병충해 방제에 힘을쏟으세요.

특히나 벌레종류는 잎을 갉아먹으니 약방제에 충실한편이지만 병해는 잎만 다소 이상한색으로

변할뿐이니 소홀할수도 있지요. 이래서 벌레보다 더나무를 못크게 하는것은 병해입니다.

한여름 한창때 엽록소활동을 해야할 잎들이 병균으로 인해 색이 정상치보다 이상하다는것은

곧 영양성분을 나무에 충실히 저장하지 못한다는것이고 이는 내년 생장에 영향을준다고 하겟지요.눈에 잘보이지 않지만 역시 나무도 주인의 발자욱소리를 듣고 자란다해도 과언은아닙니다. 혹여 저처럼 나무심고 정기적 방제에 소홀햇다면 내년부터는 기본 방제는 해주심이 나무의 자람에 보탬이 될것입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소나무를 소위 밥차게 하는 전정이 시작되면 간과하는것이 통풍문제입니다. 밥을채우는 전정이 시작되면 소나무 자체는 겉으로 보기좋지만 나무에게 병이들기 쉽습니다.밀식화된 밭에서 잎이 밀집된 소나무는 시간나는대로 속에 쌓이는 낙엽이나 불필요한 잔가지를 청소해주는것또한 병충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출처 : 나무사랑연구회
글쓴이 : 이주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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