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농원이야기

양일간 농원으로 출근 ㅠ ㅠ

학훈아빠(김정식) 2014. 3. 2. 21:26

평년과는 다르게 봄이 일찍 찾아온  덕분에 주말도 모두

반납한채 시골가서 삽질하고 왔습니다

전에는 식목일 전후해서 나무를 식재했지만

봄가뭄의 영향으로 다소 일찍 식재하는것이 뿌리활착에

도움되기에 3월 중순 이전에 식재마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7시에 도착해서 줄띄우고 식재할 구덩이를 미리 팠습니다

포크레인으로 미리 규격화해서 작업은 용이했습니다

 

 

중간지점에 물 배수가 덜된곳이 보이네요~

가로로 한번 배수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삽질 원없이 해보네요~~ ㅎ  ㅎ

 

 

윗밭 밭둑경사면이 약해서 나무식재가 끝남과 동시에

버드나무로 1*1미터로 삽목할 예정입니다

올 여름 어떻게 견딜지 큰 걱정이 앞섭니다

 

 

제2농원인데요 정말 포지모양 참 안좋으네요~~

작업속도 엄청 더디었습니다

 

참  모양 안나오죠?  ㅎ

 

 

그래도 토양은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

이렇게 이쁜 지렁이가 살고있어서

왕벚나무로써는 최적의 토양조건이 될것입니다

 

미숙한 솜씨지만 소나무 전정도 해봤습니다

산발이었는데 아주 많이 쳐버렷습니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어떤 평가를 하실지 . . .

이렇게 이틀동안 천이백평밭을 혼자서 고생했는데

3월 한달은 주말도 없이 강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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