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배수, (투수,통기성.지하수위.지온과 관계)
물은 왜 필수인가?
식물체의 구성성분이며 광합성의 원료된다.
양분흡수와 이동
수목의 대사 작용을 원활케 해준다.
원형질을 구성하며 식물의 형태를 유지시켜준다.
외부 온도변화에 대응하여 체온을 유지시며준다.
따라서 수분이 부족하게되면
무기양분의 흡수가 지장받고,
수분부족으로 기공을 닫게되여 증산작용이 억제되고,
광합성 능력저하,
ABA양이 증가하게 되고
수분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초장이 도장 되고
토양산소가 적어져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고
지온상승이 억제되며
무기양분이 환원 된다.
투수성(물 스밈성)
배수상태를 결정하는 요인은
물흐름(유거) 지하수위, 투수성이다.
투수성이란 자연상태에서 물이 토양중에 함유되 유지 되는시간을 나타내는 것으로
밭의 경우
충분량의 비가 온후에도 3~4 시간내에 표토의 물이 모두 없어져야한다.
논도 하루에 20mm 정도의 물이 아래로 빠져줘야 뿌리가 건전하다.
투수성이 나쁘면 강우 후 물이 토양에 정체되여 공기함량이 줄어들게 되어
산소부족으로 뿌리발달을 저해하고, 심하면 뿌리가 부패, 고사케 된다.
투수성이 시간당 3.6 mm(포화 수리 전도도) 이상이면
투수성은 양호한 것으로 볼수있다.
** 강우시 시간이 지나면서 토양중의 수분이 포화상태에 이르르게되면
물빠짐속도가 느리고 완만하게 되는데
이때의 물빠짐속도를 포화수리 전도도라 하고
과수원에 적합한토양은 시간당2~4mm이다.
일반적으로 사양토,양토가 여기에 속할수 있으며
토양관리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입단형성이 잘되도록
토양을 관리해줘야한다.
지하수위
중력의 영향으로 자유로이 흘러 내린물이
토양내부의 기층에서 정체 되어 잇거나 흐르고 있는 물을 지하수위라 하고
대체로 평면을 이루는데 지표면에서 거리를 재어서 표시한다.
지형적으로 낮은곳( 논)은 지하수위가 높고,
야산과 구릉은 낮으며
곡간지나 선상지는 중간이다.
지하수위가 매우높다... 지표 50cm이내에 지하수위 있을 때
(답리작 불가,도복우려,습답,벼물관리 어려움)
높다 .... 지하수위가 50~100cm일 때.
(밭작물 적합하나 장마기 일부습해우려, 반습답)
보통 .... 지하수위가 100~150cm일때.
(밭작물 적합하나 장마기에 일부 습해, 과수는 습해우려, 건답상태)
낮다 .... 지하수위 150cm이상
( 밭작물 적합, 과수도 습해 없음, 벼는 물부족)
일반적으로 지표 100cm보다 깊은곳에 지하수위가 있어야
과수생육의 적지가 되는데
예외적으로 하천부지처럼 지하수의 흐름이 좋은곳은 재배가능하나
50cm 이내에 지하수위가 잇는 토양은
정상적인 뿌리생육이 불가능하기에 반드시 배수시설을 요한다.
토양온도와 수분 이용.
토양온도가 낮아지면 물의 뿌리 투과성은 감소되며
토양수분의 점성이 증가되여 수분이동속도가 느려져
수목뿌리의 수분 흡수능력은 현저히 저하된다.
( 지온 25도씨에서 5도씨 되면 물의 이동에대한 저항은 2배로 커진다)
이른 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상록성 침엽수의 증산작용도 증가하여 수분을 요구하지만
낙엽층이 두껍거나 하여 토양해빙이 늦어지고 있는 상태라면
수목의 수분 흡수도 부족하게 되어
수체내의 수분 균형이 깨져 수목이 고사되는 경우도 잇다
토양 배수 구분
1. 배수양호한 토양은
구릉과 토심이 깊은 산지,산록의 밭,선상지 상부,강둑주변의 사양질토 등과 같이
적갈색, 암갈색,갈색등으로 토양단면의 깊이 1.2m범위내에는 반문이 없다.
토심은 깊고, 각종밭작물재배에 적합하므로 밭토양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그러나 심토에 약간의 검은색 망간 반문이 있을수 있다.
배수 매우 양호한 토양은
반문이 없고,
토심이 얕은 산악지의 암쇄토(바위 풍화물이 50cm이내에서 드러나는 토양).
강변의 지나친 모래흙등이 해당된다.
2. 약간 양호한 토양은
지하수위가 낮은 선상지나 곡간의 볼록지형부,홍적지대,산록경사지 등과 같은 곳에서 흔하다.
2모작이 쉬운 논이 이에 속하며
원래는 배수가 양호했으나 논으로 이용하면서 표면에 물을 담았기 때문에 생기는것은
표토가 회색이나 회갈색이고 붉은색의 산화철 반문이 있으며 심토에서는 반문이 감소한다.
반면에 원래부터 지하수위가 약간 높은 것은
심토가 회색이나 회갈색을 띄고 표토에는 반문이 없거나 아주 적은 량만 있으며
표토로 갈수록 반문량은 줄어든다.
주토색은갈색,황갈색이고 회색,회갈색은 반문으로 존재한다.
3.배수 약간 불량한 토양은
하성 평탄지나 하해혼성 평탄지의 약간 낮은곳, 완경사의곡간바닥 등에서 볼수 있고,
지하수위는 상당히 높으며 지형적으로 반반하거나 낮은곳이다.
물스밈성이 좋으면 2모작도 가능하나 봄철 비가 잦으면 습해를 볼수 있어
높은 이랑,배수로등을 설치해야며
벼재배시는 물부족이 없도록 유의해얀다.
약간 양호한 토양과는 반대로 주토색은 회색,암회색이고
반문은 갈색,황갈색,적갈색등으로 심토로 내려갈수록 회색의 정도는 많아진다.
벼재배에 적합하나 물걸러대기(간단관수),중간말리기(중간낙수)등을 해야 도복에 견딘다.
4.배수불량한 토양은
지하수위가 표면에 가깝거나표면애 있기에 연중 심한 고논이 해당된다.
평탄저지,저습늪지,곡간하부 등에서 볼수 있다.
토색은 거의 암회색,청회색이고 황갈색,적갈색의 반문이 약간 있다.
특히 작토층 바로아래에서부터 반문이 전혀없이 암화색을 띄면 배수 매우 불량하다,
밭작물의 2모작은 어렵다.
** 토색으로 물빠짐을 판단하는 요령.
토양배수등급은 의사가 환자를 진찰할때얼굴색을 살피는것처럼
토양단면의 토색과 얼룩(반문)의 특징으로 알수 있다.
우리나라같은 온대습윤지대의 흙속에는 5~10% 정도의철분이 함유되있는데
이 철분의 존재형태가 흙의 색을 결정하는 주 요인이다.
야산의 붉은 황토흙은 오랜기간 침식을 적게 받으면서 깊이 풍화되여
산화철이 쌓인상태임을 뜻한다.
즉 물빠짐이 잘되여 흙이 산소와 충분히 닿으면 붉은색을 띤다.
지형이 반반하거나 약한경사지로
물스며듬이 느려서 장마철에 물과 자주 접촉하면
황적색, 인공 황갈색 또는 황색을 띄게 되는데
더나가 오랫동안 논으로 이용하여 숙답이 되면 회갈색, 회색이 된다.
이는 철이 환원된 결과로 더욱 환원되면 암회색,청회색,
결국 시궁창에서는 검은색으로 된다.
위와 같이 철의 환원정도따라 다양한색을 띄게 되므로
토색을 보고 배수정도를 알수있게 된다.
나무사랑연구회 흐르는물(지성남)님의 글中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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