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농원이야기

고구마 심고왔습니다

학훈아빠(김정식) 2014. 4. 26. 21:51

 

왕벚중묘 2.3*2.3 식재해서 간작하기엔 적당한 공간이기에

우리 가족이 가을,겨울에 먹을 고구마를 2단 심었고

토양이 너무좋아 올해 사뭇 기대가 큽니다~~

고구마 식재 작업이 마치는대로 바로 제초작업 들어갑니다~~

 

2농원에 이어서 1농원도 근사미로 쫙~~ 뿌렸습니다

풀이 어리니 제초양도 얼마 안들어갑니다만

수동 분무기로 하려니 이것도 어깨가 뻐근하네요~

다음으로 미룰까도 고민했지만 눈딱감고 작업했는데

아직도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에휴~~

밭에 잡초하나라도 보이면 참지못하니 이거 어떡하죠? 

 

체리나무는  특별히 신경쓴것도 없는데 잘자라 주는군요~

 

참으로 사연많은 단풍나무입니다

2013년 11월 즈음하여 산채목으로 캐온것인데 수형은 맘에들고 작업할때 주위에 아카시아나무가있어

4시간 사투를벌여 가져온 나무

어쩔수없이 분을뜨지 못했고 뿌리도 단근해서 가져온터라 생존하기

쉽지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몸살이 심하게왔네요~

이제겨우 잎을달고 나오는거보니 죽지않아서

더욱 맘아픈 단풍나무~!

비온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측은지심에 물을 양껏 주었습니다

 

 

 

1-2묘 홍단풍

통풍이 잘안돼서 흰가루병이 올것같고 이식했으면

좋겠지만 공간도,시간도. . .

지주대,전정이라도 빨리 해줘야하는데 맘처럼 안되네요~~ㅠ  ㅠ

 

 

 

 

 

제법 그럴듯해 보이시나요?

이런기분을 맛보려 저는 오늘도 힐링캠프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