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살포 그리고. . . .

3일간의 황금연휴를 그냥 집에서 보내기가 너무아까워

일주일만에 다시 농원으로 달려갑니다

 

▲ 일주일 전에는 이런증상이 없었고 다만 잎의끝이 약간 말랐으며 여러군데 구멍이

파인 정도였는데 피해상황이 너무나심각하여 농약사에 문의한결과 점무늬낙엽병이라

하더군요~ 반갈병과는 약간 다른형태의 증상이라 하네요~

 

 

 ▲ 농원에 농기계가 100% 구비가 안된상태라 수동분무기로

1,2농원에 살포했습니다

20키로 분무기를 8통 뿌리는것도 쉬운게 아니네요~

허리,어깨가 너무 아프고~~ ㅠ ㅠ

하루빨리 기계화로 전향해야할것 같습니다

 

 

 

▲ 3월1일 사진에서 보는봐와같이 배수가 완벽하지않아

겨울에는 동해피해가 우려가되고 여름장마에 취약할것 같아 가로방향으로 배수로를 계단식으로 정비했는데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두둑을뚫고 쌓아둔 흙은 종방향위,아래를 양등분해서 막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겠죠?  ^^

▲ 단풍나무에 흰가루병 피해가 살짝와서 초기진압용으로

코니도를 살포했습니다

▲ 4월말에 심은 고구마는 힘차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여긴 다행히도 고라니 피해가 전혀없는데요

고라니는 의심이많고 겁이많고 영특한 동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노란 컨테이너 상자를 놓아둔 효과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습니다

 

노란상자를 갖다놓은건 저처럼 고라니로 고민하던 어느 아주머니께서

무심코 노란상자를 갖다놓은밭은 정상이고 노란상자가없는 밭은

고라니 습격을 받은거에 착안해서입니다

 

고라니는 노란상자를 덫으로 오인해서 근처는 기피하는것 같은데요

포인트는 노란 상자를 주기적으로 장소를 이동시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한자리에 너무 오래 내버려두면 고라니가 눈치를 채니까 말이죠~~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