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여행 이야기

충주앙성 켄싱턴리조트

학훈아빠(김정식) 2013. 12. 22. 17:51

올한해도 저물어 가고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일년이 아쉬움만 남긴채 이렇게

떠나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새해 벽두부터 세웠던 조경업은 계획했던대로

순항중이고 가족은 누구하나 힘들게 하지않아서 정말

나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소중한 일년인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일들이 가족의 힘이 아닌가해서 아들이 그렇게 가고싶어했던

온천을 1박2일 일정으로 즐거운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앙성하면 충주시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한적한 면단위 동네인데

이렇게 멋진 리조트가 있었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모임으로 주차장은 발디딜틈이 없었습니다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  학훈이 입니다

평소 집에서도 매일 두권씩 읽는 습관때문인지

여기서도 책을꺼내 읽고있습니다

참으로 기특한 아들 아닌가요?  ㅎ

 

 

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 ㅠ

1년전 여름휴가때 같이가고 참 오랜만에 이렇게 나란히

찍어 봅니다 

맘은 항상 식구들 와이프 생각인데  현실이 간혹

냉정하게 외면하네요~

 

 

 

온천탕에 몸을 녹인후  겨울의 백미  눈썰매를 타고 있습니다

얼굴엔 웃음이떠나지않고 즐거움이  배가 되는듯합니다

 

 

온천도 하고 눈 설매도 타고  이제는 아빠와 함께하는

눈싸움~~  그런데 눈이 잘 안뭉쳐줍니다~

그래도 실내생활만하던 아들은 밖에나온 자체만으로도

행복해 합니다~

 

 

어릴적 그렇게 입혀주고 싶다던 옷을 입고  찰~~칵

 

행복한 1박2일 앙성  온천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