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농원이야기

논을 밭으로 만들기(토목공사)

학훈아빠(김정식) 2018. 11. 18. 18:52



논을 밭으로 만들기위해 제일먼저 해야할일은

유기물 투입

쓰고 남은 유기질비료(가축 부산물비료)를 논 여기저기에

고루게 분배후 전면 살포했습니다.

40여포 정도이니 대충 800키로~

700평 논이므로 많이 부족한데 트랙터로 경운작업전에

50포를 추가 투입하려합니다.

▲ 포대 유기질비료의 질소함량은 포당 0.5키로(홍종운 농학박사의 주장)

수목의 요구 질소량에 턱없이 모자라 화학비료로

부족분을 채워줘야겠죠?~~^^*

유기질 비료와 마찬가지로 추가 경운작업할때

살포할 예정입니다.



               




▲ 도로 법면에 있는 칡넝쿨과잡목들을 제거해서

법면에 일부 식재하려합니다~


▲ 논의 모든물이 빠지는 배출구

도랑보다 약간 높게해서 장마철 역류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배수구의 흙을 논 안쪽으로 올려서

볼록렌즈처럼 라운딩 처리해서 흙의 배수성을

높여보았네요~

▲ 짧은 배수로를 5개의 블럭으로 쪼개주니

물이 고이는현상은 없을듯하네요~


▲ 법면의 반대쪽 배수로


처음과끝의 높이차(구배)를 두어서 배수에

한번더 신경쓰고~~

논에서 나온 돌은 논두렁위로 던져놓고~ㅎㅎ

▲ 논의 최단층은 점질토지만

25센치정도 파내려가니 마사토가 보이네요

논이라 배수걱정 많이 했는데 한시름 덜었습니다.


▲ 배수로 작업이 거의 끝나간 시간이

대략 3시 나머진 끝날때까지 논 뒤집기

               



▲ 1~2블럭은 물이 고이는지형이라

특별히 세심하게 뒤집기했습니다.

▲ 경지정리가 끝난 1~2블럭

▲ 3~4블럭역시 반듯하게 석회로 선을긋고

포크작업하니 배수로가 반듯해서 보기좋으네요^^*

가시오가피는 건강을위해 살려주고~~ㅎㅎ

5~6블럭도 깨끗하게 마감했네요.

퇴비와 비료 살포후 트랙터작업하면

간단한 토목공사는 끝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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