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자주내린 비덕에 가뭄과건조 많이 해소되었지요
중국발 미세먼지도 도망가고...ㅎ ㅎ
24절기중 하나인 곡우(穀雨)시기에 때맞추어 내린단비는
그야말로 이름그대로 봄비가 내리므로 백곡을 기름지게 할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왼쪽귀 중이염 수술을 받고
지금은 통원치료하여 온전치못한 몸이지만
그래도 밭을 둘러보면 해야할일들이 있어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했습니다.
1차로 퇴비와 기비(복합비료),토양살충제 뿌리고 경운
15일후 고토석회를 뿌리고 경운
오늘 마지막으로 비닐멀칭했습니다.
이제 원하는 채소를 심기만하면 되겠지요~~^^*
▲ 감자의 싹이 비닐을 뚫고 올라오고 있네요
자연 그대로 방치하면 굵지않은 감자가 나오기에
튼실한 한가지만 남기고 싹을 잘라줍니다
그리고 꽃이 필때 쯤이면 꽃을 꺾어줘야 마찬가지로
큰 감자가 나오게되지요
▲ 밭의 풀이 큰편은 아니지만 이정도 사이즈일때 제초제하면
양도 적게들고 작업도 수월합니다(성격상 지나치지 못하는것도 있고 ㅎ)
제초제에 전착제 사용하시는 농가도 있을텐데
저는 요소비료를 첨가했습니다.
1년전 이맘때 제초제에 요소비료를 첨가한다는 나무꾼들의 이야기에
자문을 구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했더니 오히려
왜 요소비료를 타냐구 반문하시면서 그분께
물어 보라는 수화기넘어 볼멘소리만 맴돌더군요
기술센터 모든분이 다 그런건 절대 아니겠지만
그래도 농사에 관해 이론과 실무 공부도 많이 하신분이
어처구니없는 대답에 제가 직접 파헤쳐본 결과
굉장히 과학적인 방법이란걸 찾았습니다.
길게 쓰면 끝도 없으니 간단히 줄여서
요소비료 엽면시비 농도를 0.5%이상만 살포해도
식물은 생장 장애를 받고 1%넘기면 고사까지도 갑니다(본인 직접실험).
또하나 기공을 통해 요소비료와 제초제를 혼합하면
이동속도(작물흡수)는 더 빨라집니다.
해서 효과는 더 빨리 나타나겠지요~
물론 요소비료,전착제없이 그냥하셔도 상관없습니다.^^*
▲ 전년도에 충주 왕벚나무에 새집덕분(?)에
좋은곳으로 좋은가격에 시집 갔는데
올해 첨으로 농막창고에 새집이 지어진걸보니
좋은 징조가 아닐까 믿고싶고...
▲ 작업완료후 농장전경을 오늘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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