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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풍후 쓰러진 조경수 조치.

학훈아빠(김정식) 2014. 2. 9. 15:37

큰 소나무들은 그냥방치후 가을 가뭄기에 분을 다시 떠서 세워야합니다.

서산에서 곤파스 당시 곧바로 장비로 목대 걸어서 세운나무들은 3년후까지 계속 죽어갔습니다.

물론 기운 각도에 따라 곧바로세워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뿌리가 끊길정도의 누운정도를 감안해야지요.

 

지표면각도와 나무가 똑바로 섰을때 90도이니 70도까지 누운 나무들은 곧바로 세워도 정상활착합니다.

나무뿌리가 끊어지지 않고 늘어난경우라서 다른뿌리들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70도 이하의각을 가지고 누운나무들은 가을가뭄기에 분을 다시 떠서 세워줌이 좋습니다.

 

낙엽수 중묘.성목들은 물기가있을때 곧바로 세워줘야합니다.

땅이 마른후 강제로 세우면 뿌리가 끊기고 심할경우 근경부에 큰뿌리가 찢어지기도합니다.

땅이 마를수록 노동력도 증가합니다.

땅이 마른후 중묘를 세우면 근경부가 휘여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때는 삽으로 다시 캐어 세워줘야하지요.

 

그러니 물기가 촉촉할때 곧바로 세워주세요.

 

세운후 낙엽수의 경우는 일부 전정을 통해 수분증발량을 줄여주면 회복에 도움이됩니다.

 

한번 쓰러진나무는 지탱하는 주뿌리가 손상되었으므로 낙엽수는 중묘급은 2년정도 중묘이상은  3년정도는 흔들림없이 보강해야합니다.침엽수류 성목은 5년정도 지주목에 의존해야 다시 지탱해줄수있는 뿌리가 됩니다.

쓰러졌던 나무를 굴취해서 정식할경우 뿌리가 발달한쪽을 맞바람 방향에 심으면 건강한 뿌리가 발생되어 

 이후 바람에 견딤력이 좋아집니다.

 

묘목심을때에도 가급적 맞바람쪽은 자르지말고 심는것이 좋으며 잘랐을경우에도 다소 강한뿌리가 많은쪽을 맞바람에

맞추고 식재하면 빠른 뿌리발달이 되어 바람에 다소나마 강해짐을 봅니다.

쓰러진 나무를 보면 맞바람쪽에 뿌리가 허약합니다.반대로 같은 바람에도 버틴나무는 맞바람쪽의 뿌리가 잘발달된것을 볼수있습니다.

이때 거름을 사방에 고르게 주지말고 맞바람쪽에만 주면 우선적으로 원하는방향의 뿌리가 발달해줍니다.

 

한가지더 부언드리자면 왕벚나무 식재법입니다.

언젠가도 언급은 했지만 왕벚은 삽목한다는 개념으로 깊이심어줘야합니다.

대목이 청엽앵인데 이대목의 뿌리는 완전한 천근성입니다.특히나 토심이 깊지못할땐 거의 표토 20센티에서 뿌리가 퍼져나갑니다.

접목부위를 15센티정도 묻습니다. 식재품이 많이들지요. 작은 포크레인이라도 있으면 차라리 장비로 파고 깊이심습니다.

그러면 깊이들어간 대목의 뿌리는 호흡량이 줄어들고 왕벚은 살려고 자신의 몸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립니다.

자신의 뿌리를 가진다고 천근성이 심근성으로 변하진 않습니다. 다만 접목부위가 부러지는 현상은 막을수있고 넘어진다한들 뿌리채 넘어지므로 재생의 기회가 있습니다.

깊이묻었을때 왕벚줄기에서 새로운 뿌리가 내리는 기간은 빠르면 식재당년 장마기이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일때는 2년정도 걸립니다. 2년걸리면 나무죽는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만큼 토양이 좋아서 대목이 깊이심겨져도 살고 있어서 늦은것입니다.

깊이심으면 올같은 가뭄에도 견딤력이 강해집니다.

 

 배롱나무 삽목이므로 천근성이지요.

삽목은 뿌리가 실생처럼 고르게 발달하지못합니다. 2-3개가 특정방향에서 발달하지요.

배롱식재하실땐 반드시 이발달된 뿌리가 맞바람에 위치하도록 심으세요.

 

 

 

시공현장에서도 성목을 식재할때 뿌리가 굵고 강한쪽을  해당지역 맞바람쪽으로 위치해서 심습니다.

성목의경우 분작업이고 녹화마대 처리시 굵은 가지가 발달한쪽을 맞바람에 놓으면됩니다.

굵은가지쪽의 뿌리가 발달하기때문이지요. 시공현장상 수형을 맞춰야하므로 꼭 이렇게 할수는 없지만 가로수의경우는

고려해볼만합니다.

대형목은 더욱 이방법을 고려해봐야합니다.

 

 

태풍이 늦게오는데 8월말이면 나무들은 키가자라는 영양생장에서 겨울대비 내부를 강화하는 생식생장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잎이모두 떨군나무들은 다시 새로운 잎을 내게됩니다.

잎을 모두떨군나무들은 가능하다면 영양제 공급을 해줌이 좋습니다.

빨리 잎이커서 경화되어 초가을에 생식생장을 하도록 해주는것이지요.

이때주는 영양은 질소가 없는 영양이어야 합니다. 수종에따라서 질소가 포함되어도 좋으나 내한력이 다소 약한나무들은 절대 질소질은 빼야합니다.

 

침수된 묘목은 물로 잎표면을 닦아내어 광합성 작용이 원할하도록 해주는것도 필수입니다

 

 

출처 : 나무사랑연구회
글쓴이 : 이주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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