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않아도 잘 활착한다
다만 물을 주지않을땐 토양내 풍부한 습도유지가 가능한 저온기이어야 한다
그시기는 땅이 얼지않은 2월과3월이다
분달이,분털이,묘목 모두가능
성목은 분이 크므로 되메우는 흙을 조금씩넣고 큰공간없이 흙다짐을하면된다
뿌리가 자라는시기는 이른봄,늦봄 그리고 9,10,11월
흙다짐만 하면 토양공극이 넓어서 산소유입이 잘되고 뿌리는 더 빠른
더 건강한 활력을 가지게 된다
나무의 뿌리는 산소공급을 매우 중요시한다
물준것보다 더 좋은 활착이 된다고 봐도무방하다
뿌리가밀생된나무를 굴취,이동,식재과정에서
잔뿌리가 말랐다면 꼭 물을 주는것이 좋다
2,3월에 나무심고 물주는것을 남이하니까 이런생각은 버려라
나무는 적정의 조건만 주면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 인간보다 더 강하다
하지만 4월중순이후에는 물을꼭 줘야한다
온도는 급상승하고 수분증발량은 빠르고 토양공극이 나무입장에서보면 너무커져
건조하기 쉽기때문이다
나무는 추위,더위에 버티는 힘은 강하지만
가뭄에는 견디기가 쉽지않다
기타시기로는 10,11월이 적당하고 분털이묘목에 적합한 시기다
잎은 달려있지만 잎의 존재감은 상실한 것이기에 식재후 떨어질것이다
이것은 나무가 생존하려는 자연의 법칙이다
새뿌리는 땅속에서 아주많이 내리고 활착을 하고 겨울을 나는것이다
가을식재가 더 좋다는 경우는 바로 이런원리 때문이다
삽질 두세번하고 고은흙으로 되메우기한후
묘목을 상하좌우로 흔들어준후 지긋이 발 로 밟아주고 다시흙을
재차 밟아주고 끝내자
ㅡ 정원의 나무 이주일님글 中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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