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붙이기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식물을 인위적으로 만든 절단면을 따라 이어서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재배 기술을 말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한 식물은 뿌리를 남겨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바탕 나무가 되는데,
이런 나무를 대목(臺木: rootstock)이라고 하며
실제로 인간이 과실 등을 얻기 위한 목적이 되는 나무를 접수(接穗: scion) 또는 수목(穗木)이라고 한다.
이는 경우에 따라서 영양생식의 한 종류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개체를 늘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식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접붙이기는 원예와 같은 육종 재배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인데,
접붙이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접붙이기를 할 때 사용하는 접수가 무엇이냐에 따라 가지접, 눈접, 순접 등으로 나누며
일반적으로 가지를 이용하는 가지접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가지를 잘라서 대목에 접붙일 경우에도 방식에 따라서 깎기접, 쪼개접, 복접, 혀접,
고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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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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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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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접붙이기 자주하시는 질문 답변 모아봤어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감나무 접붙이기!
1. 뜨거운 양초물에 감나무 가지를 넣어도 괜찮나요?
A. 촛물이 식으면 굳어버리니까 얇고 고르게 코팅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따뜻할 때 바로 하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꺼내자마자 바로 식기 때문에 가지가 익어버리거나 하진 않으니 걱정마세요!ㅎㅎ
2. 지금(겨울) 접을 붙여도 되나요?
A. 아뇨! 겨울이라 나무가 동해를 입고 죽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접붙이는 시기는 4월부터 7월까지 정도가 적당합니다.
3. 가지는 언제 준비하고 어떻게 보관하나요?
A. 2월에 준비해두세요. 여의치 않으시면 4월까지도 엥간하면 되긴 하네요(경험상).
신문에 싸서 비닐에 넣고 냉장 보관해주세요.
4. 고욤나무 묘목을 구할 수 있나요?
A. 고욤나무는 산에 흔하게 있다고 해요. 그래서 따로 묘목은 거의 팔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욤나무 열매를 구하셔서 심으시면 그게 금방 자라기 때문에
열매를 직접 구해 심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5. 감나무 접은 고욤나무에만 붙여야 하나요?
A. 아뇨, 감나무 씨로 자란 돌감나무에도 접을 붙이셔도 돼요.
6. 감나무 옮겨심어도 되나요?
A. 어린 감나무라면 옮겨심어도 대부분 잘 살테지만요,
감나무는 뿌리가 심근성이라 땅속 깊이 뿌리가 뻗습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자란 감나무는 옮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7. 감나무 씨앗을 심으면 맛있는 감이 달리나요?
A. 아뇨! 돌감이라는 작은 감이 달려요.
꼭 접을 붙여주셔야 옳은 감이 된답니다.
많은 도움 되셨기 바라구요~
그리고 끝으로 뭐니뭐니해도 접붙이기의 중요포인트는
물관 맞춰주기란거 아시죠?
제가 인터넷으로 이래저래 읽어봤는데,
가운데 초록색부분이 심이구요, 흰색 부분과 초록색 부분 그 사이가 물관부라고 하네요.
그리고 껍질과 흰색 부분 사이에 체관부가 존재하는데,
이부분을 잘 맞춰주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공부가 좀 더 필요한 부분인 듯 합니다.
물관부가 썩어 속이 텅 비어 파이프처럼 된 자귀나무 벌채목,
이런 상태로 아무 일 없다는 듯 싱싱하게? 살아 왔다.
나무는 뿌리에서 빨아 올린 물을 어떻게 운반할까?
물의 운반은 물관이라는 기관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물관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무의 목질부 즉 목재 부분에 해당한다.
나무에서 물질의 운반은 철저하게 분업화 되어 있어
물의 운반은 물관부에서 일어나지만
잎에서 만든 양분은 체관부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물은 나무의 안쪽 부분인 물관부를 통해 운반되고
양분은 바깥쪽의 산 조직인 체관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물관부는 얼핏 살아있는 조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건 죽은 조직이다.
마치 흙이나 탈지면에 물이 스미는 것처럼 모세관 현상 등에 의해
물이 죽은 세포인 물관세포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십 m 높이의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은 신비롭기 그지 없는데
높이 물을 밀어 올리는 힘의 가장 큰 원동력은 잎에서 증산에 의해 형성된 음압이다.
물관은 계속 이웃 물관세포들에 의해 이어져 있고 이것이 밀폐된 상태로 유지되므로
잎에서 증산에 의해 형성된 음압이 아래에서부터 물을 위로 빨아 올리는 것이다.
물론 이 음압만이 물을 끌어 올리는 힘의 전부는 아니고
여기에 모세관 현상과 물의 응집력 등이 함께 작용하여 물이 끌어 올려지는 것이다.
간혹 나무의 속이 썩어 텅 비어있는데도 싱싱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원래 목질부는 죽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지가 부러지거나 벌레가 뚫은 구멍 등을 통해 물이 스며드는 등의 이유로
목질부가 썩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경우 대부분의 목질부가 썩더라도 체관부에 까깝게 위치하는
일부 물관부는 썩지 않고 도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물을 올리는데는
큰 지장이 없어 식물은 생존할 수 있게 된다.
숲가꾸기 사업으로 벌채된,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자귀나무의 목질부의 가운데 부분이 대부분 썩어 파이프처럼되었는데도
싱싱하게 살아 온 재미있는 현상이 발견되어 몇자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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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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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목이란
접목법은 접붙이기라고도 하며 뿌리구실을 시키기 위해 가꾸어낸 묘목에
원하는 나무의 가지나 눈을 접붙여 새로운 나무를 얻어내는 방법이다.
식물의 한부분을 다른 식물에 삽입하여 그 조직이 유착되어 생리적인 한 식물체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하며,
이 때 근계형성에 이바지 되는 묘목을 바탕나무(대목)라 하고,
그것에 붙이고자 하는 가지, 즉 신식물을 형성하는 지상부를 접수라 하며 눈을 접눈이라 한다.
-- ▶ 접목의 필요성
유실수 및 장미와 모란 또는 백목련의 증식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유실수는 식용으로 하기에 알맞도록 고도의 개량을 했으나 파종을 하게되면 대목종자의 성질로 퇴화하게 되며,
개량된 장미와 모란은 씨가 생겨나지 않으며 가령 생겨났다 해도
그 씨를 뿌릴 때는 어미와는 판이 하게 다른 퇴화(退化)된 꽃이 피는 나무밖에 생겨나지 않는다.
꺾꽂이(삽목)를 해도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기 때문에 접붙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개량품종 요구시 접붙이기(접목)로 묘목을 가꾸어야 한다.
-- ▶ 접목의 장점
- 모수의 특성 계승한다.
- 개화결실 촉진된다.
- 종자결실이 되지 않는 수종의 번식법으로 알맞다.
- 수세를 조절하고 수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 병충해를 적게 하며, 특수한 풍토에 심고자 할 때 유리하다.
-- ▶ 접목 상식
- 접붙이는 방법에는 크게 가지접과 눈접 두가지가 있는데
- 가지접은 이른 봄 눈이 움직이기 전에 실시되고
- 눈접은 일반적으로 9월 상 중순에 행한다.
- 나무는 수피 밑에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형성층 또는 부름켜하고 불리는 조직을 가지고 있다.
-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는 서로 굳게 밀착되어 차례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나간다.
- 나무의 접붙이기는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바탕나무의 형성층과 접순의 형성층을 밀착시켜 하나의 공통된 조직을
- 형성시킴으로써 우수한 형질을 이어받는 새로운 나무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다.
- 서로 밀착시키는 면은 반듯하게 깍아야 하고 서로의 형성층이 맞닿게 붙여져야 한다.
- 형성층이 서로 닿도록 밀착시켰으면 이 부분이 분리되지 않도록 비닐 끈으로 단단히 묶어준다.
- 서로 완전히 붙을 때까지는 이 부분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가지접의 경우에는 접순 꼭대기에 자리 잡은 눈 하나만 노출되도록 하여
- 나머지 부분을 흙 속에 묻어 버리는 조치를 취하는 일이 많다.
- 접붙이기는 새로운 나무를 얻기 위해 실시될 뿐만 아니라 수형이 난잡한 나무의 생김새를 교정하기위해
- 가지가 필요한 위치에 다른 가지를 유인하여 접붙이는 방법을 부름접,
- 아주 늙어 노쇠한 나무의 기부에 어린 나무의 뿌리를 접붙여 수세를 회복시키는 방법을 뿌리접이라고 부른다.
-- ▶ 접목의 종류
--- ■ 접목 장소에 의한 종류
- 제자리접 : 대목을 양성한 그자리에 둔채로 접목하는 것
- 들접 : 대목을 굴취하여 접목을 한 다음 다시 정식하는 것
--- ■ 접목하는 위치에 의한 분류
- 고접 : 대목의 줄기나 가지의 높은곳에 접목하는 것
- 저접 : 지면 가까이 낮은곳에 접목하는 방법.
--- ■ 접목의 방법에 의한 종류
절접 | 접수는 충실한 눈을 2-3개 붙여서 6-9㎝로 잘라 한쪽면을 깍아내고, 대목도 목질부를 약간 붙여 깍아 상호형성층을 접착시켜 접목하는 방법. |
할접(쪼개접) | 대목의 단면을 긱경방향으로 쪼개고 접수를 쇄기모양으로 깍아서 그 속에 끼워 상호형성층을 맞춘다. |
박접 | 대목의 껍질을 약간 그 사이에 조제한 접수를 끼워 접목하는 방법. |
합접 | 대목과 접수의 크기가 같은것을 골라 단면을 서로 비스듬 깍아 붙여 접목하는 방법. |
눈접 | 접수대신에 눈을 따서 대목 껍질을 벗기고 끼워 붙이는 방법. |
기타방법 | 특수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삽접법, 수접법, 호접법, 교접법, 근접법등이 있슴. |
--- ■ 접목기구 종류
- 접목칼 보통 질이 좋은 강철로서 한편에만 칼날이 서도록 되어 있고 크기는 전체 길이가 15∼18㎝, 칼날이 예리해야 한다.
- 눈접칼 칼날은 6㎝ 정도이고 칼자루의 한쪽 끝은 뼈로 되어 있고 나무의 껍질을 벗기는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 근접칼 밀감, 포도 등의 뿌리를 접붙이는데 편리하도록 되어 있으며, 줄기를 매끄럽게 깎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 전정가위 접수와 대목의 절단에 사용된다.
- 톱 전정가위로 절단하기 곤란한 줄기를 끊으며 톱날이 좁은 것이 좋다.
--- ■ 접목접목 기구의 사용법
- ⊙ 접목 기구의 사용법
(접목용 기구 도해)
- 눈접칼의 사용법
- 전정가위의 사용법
- 가지접칼의 사용법
- ⊙ 접목칼 갈기
- 칼을 갈 때 처음에는 억센 숫돌을 사용하고 나중에는 단단하고 결이 고운 숫돌을 사용해서 갈아 준다.
- 칼은 양쪽으로 가는 것과 한쪽만 가는 것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칼날의 끝쪽만 숫돌에 대고 갈아야 하며, 숫돌은 전면을 사용해서 울퉁불퉁해지지 않도록 한다
-- ▶ 접목용 결박재료
- 볏짚 - 물에 적신 짚을 작업에 편리하도록 부드럽게 두들겨서 사용하기도 한다.
- 볏짚을 사용하면 활착이 될 무렵 감았던 것이 자연히 썩어 풀려나서 결박재료를 풀어 주는 노력이 절약 되나,
- 숙달된 사람이 아니면 작업하기 불편하고 또한 수분의 유지성이 낮아 접목 성공률이 떨어진다.
- 폴리에틸렌 테이프 - 요즘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최근에는 햇볕에 분해되는 폴리에틸렌 테이프도 시판되고 있다.
- 라휘아 - 일종의 야자식물의 잎에서 얻어지는 섬유를 사용한다.
- 밀끈 - 옥양목같은 천이나 노끈에 벌밀을 코팅하여 만든 것이다.
--- ■ 결박의 요령
- 대목과 접수의 부름켜가 잘 맞닿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야 접목이 성공할 수 있다.
- 보통 결박하는 순서는 접목부의 하부로부터 상부로 감아 올려감는 것과 상부로 부터 하부로 내려감는 방법이 있다.
- 하부로 부터 상부로 감아 올릴 때는 접수가 위로 이동하기 쉽고,
- 그반대일 경우는 하부에 공간이 생기기 쉬워 중앙부로 부터 상하로 결박하는 것이 편리하며 확실하다.
- 왼손에 대목을 잡고 엄지손가락을 접수와 대목의 껍질 부분을 맞추어 잡고,
- 오른손에 접목끈을 잡아 엄지손가락을 대목과 접수와의 사이에 두어 누르고
- 오른손의 접목끈을 부름켜가 밀착된 쪽으로 감는다.
- 마지막으로 왼쪽 엄지손가락을 빼고 눈이 된 부분에 접목 끈의 끝을 꽂아 왼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고,
- 오른손으로 접목끈의 끝을 당기면 저절로 풀리게 된다.
- 결박의 정도는 수종에 따라서 다르며 초본류는 털실로서 감고 생활력이 왕성하거나,
- 목질부의 껍질이 두꺼운 나무는 좀 강하게 묶는다.
- 결박의 표준은 자기가 엄지손가락을 감아서 손가락 선안에 약간의 고통을 느끼는 정도의 세기로 묶고,
- 결박후에도 접수가 좌우로 약간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묶는다.
- 너무 세게 감을 경우 대목의 수피가 찢어지던가 유착조직을 파괴하며,
- 또 너무 약할 경우에는 접합한 접수가 움직이게 되어 활착률이 떨어진다.
(결박방법 그림도해)
-- ▶ 접목용 대목
대목과 접수가 조직적으로 유착이 잘될 때 친화성이 있다고 하며, 친화성이 있는 대목을 선택하여 접목을 하게 된다.
친화력이 적다는 증거는 다음과 같으므로 친화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비슷한 접목 방법을 썼는 데도 접목률이 낮거나 활착이 되지 않을 경우
- 처음 접착은 되었지만 1∼2년 지나서 죽는 경우
- 수세가 현저하게 약하거나 가을에 일찍 낙엽이 질 경우
- 대목과 접수의 생장 속도에 차이가 심할 경우
<주요 수종별 대목의 종류>
수 종 | 대 목 | 수 종 | 대 목 | 수 종 | 대 목 |
밤나무 소나무류 낙엽송 삼나무 은행나무 호도나무 철쭉 | 밤나무 해송 낙엽송 삼나무 은행나무 호도나무 철쭉 | 감나무 복숭아 귤나무 대추나무 사철나무 동백나무 등나무 | 감, 고욤나무 복숭아,살구,매화 탱자, 감귤나무 대추나무 사철나무 동백나무 등나무 | 매실 단풍나무 벚나무 장미 모란 목련 함박꽃나무 | 매실,살구,복숭아 단풍나무(야생) 산벚나무 찔레 작약, 모란 산목련, 목련 목련 |
--- ■ 대목용 묘목 생산시 유의 사항
- 보통 침엽수는 1-1묘, 1-2묘, 1-1-1묘를, 활엽수는 1-0묘,1-1묘를 대목으로 사용한다.
- 대목의 식재 밀도는 양접일 경우에는 다소 밀식하지만 거접에서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접목이 용이하다.
- 소나무, 해송은 1㎡당 50∼60그루가 적당하다.
- 실생묘 대목을 사용함으로써 일어나는 접목묘의 변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분명한 출처의 종자를 사용해야 하고,
- 생산된 실생묘를 선별해서 비슷힌 것을 모아 대목으로 사용한다.
- 보통 봄에 대목이 생리적으로 왕성할 때 접목을 하게 되는데, 호도나무류, 단풍나무류, 포도나무 등은
- 이 시기에 근압이 높아지고 수액의 분비가 지나치게 왕성해 오히려 접착이 어려우므로
- 접목부위 아래에 상처를 내어 수액이 배출되도록 한 뒤 접목을 한다.
- 늦여름에 포장에서 눈접을 할 때에는 접목전에 대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해서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한다.
-- ▶ 접수 채취 및 저장
--- ■ 접수 채취
- 접수는 접목하기 1개월전에 건전하게 자라고 충실한 눈을 가진 1년생 가지를 채취한다.
- 지름이 0.6∼1.2㎝ , 길이가 50∼100㎝인 것이 적당하고, 일반적으로 가지의 중간 부분을 접수로 이용하며
- 소나무와 같이 정아가 발달하는 수종은 정아가 붙은 가지의 선단부를 접수로 이용한다.
- 접수를 얻을 모수는 품종이나 계통이 확실하고 비루스병의 침해를 받은 나무는 피해야 한다.
- 지난 해에 종자가 맺었던 가지나 꽃눈을 가지는 것은 접수로 쓰지 않는다.
--- ■ 접수 저장
- 채취한 접수를 50개, 100개를 한 다발로 하여 묶는다.
- 접수를 젖은 톱밥이나 이끼와 함께 비닐 봉지에 넣어 저장한다.
- 습도는 70% 전후로 하고, 2∼3주간 단기간 저장시 5∼10℃로,1∼3개월 정도의 장기간 저장시 0∼4℃로 온도를 유지하여 저장한다.
- 직사광선을 피하여 움이나 창고 또는 냉장고에저장하며, 30∼40㎝ 깊이의 땅속에 묻어 저장하기도 한다.
-- ▶ 접목 방법
일반적으로 깎기접의 적기는 봄에 수액 유동이 시작될 무렵이며,
접목할 때 대목은 왕성한 생리활동을 시작하고 접수는 휴면상태에 있어야 한다.
접목의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수액 유실이 많아져 활착이 나쁘고 너무 이르면 활착돠는 시일이 길어져 접수가 손상된다.
보통 평균기온이 15℃ 전후의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경에 접목을 많이 한다.
접목을 할 때는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여 아침 일찍부터 오전중으로 실시한다.
<수종별 접목 방법과 접목의 시기>
수종(접수) | 대 목 | 접목방법 | 접목시기 |
소나무류 낙 엽 송 삼 나 무 은행나무 밤 나 무 호도나무 감 나 무 복숭아나무 귤 나 무 대추나무 치자나무 석류나무 목백일홍 유 동 사철나무 동백나무 단풍나무 벚 나 무 목서나무 수수꽃다리 장 미 목 단 목 련 함박꽃나무 철 쭉 등 나 무 | 소나무류 낙엽송 삼나무 은행나무 밤나무 호도나무, 가래나무 감나무, 고욤나무 복숭아,살구, 매화나무 탱자나무, 감귤나무 대추나무 치자나무 석류나무 목백일홍(배롱나무) 유동 사철나무 동백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목서,호랑가시,쥐똥(뿌리) 정향나무,쥐똥나무 찔레나무 작약, 목단 목련 철쭉 등나무 | 할접,복접 절접,할접,복접,박접 절접,할접 절접 절접,박접,눈접 절접,박접,눈접 절접,눈접 절접,복접,박접,눈접 절접, 눈접 절접 절접 절접 절접 절접 절접 호접,절접 호접,절접 절접 절접,근접 절접 절접,할접,복접,눈접 절접,근접 호접 절접,호접 절접 | 3월 하순-4월 상순 3월 하순-4월 중순 4월 상순 3월 중.상순 4 하-5 상순, 눈 9월 5월 하순 3하-4상, 눈접 8월 하-9월 중 3월 하순,눈접은 8-9월 4월 중.하순 3월 하순 4월 상순 3월 하순 3월 하순 4월 하순 3월 중.하순 3월 하순-4월 상순 3월 중순 3월 중.하순 3월 하순 5월 중.하순 2하-3중순, 눈접 5월 하-9월 하 9-10월 3월 하순 4월 중,하순, 호접은 5-7월 4월 하순-5월 상순 |
-- ▶ 접밀 조제 방법
파라핀 15, 송지 30, 돈지15, 밀납 15, 아마인유 25%비율 또는
파라핀 25, 송지 50, 돈지25% 비율로 조제하여 사용
-- ▶ 접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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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접(깎기접)
--- ■ 준비물 : 대목, 접수, 전정가위, 접목칼, 접목테이프, 발코트, 탈지면
--- ■ 절접 실행 방법
- ⊙ 접수의 조제
- 접수의 눈을 1∼2개 붙여서 6∼8㎝ 정도로 절단한다.
- 접수의 밑눈과 같은 쪽의 하단부를 그림 1-9 와 같이 30°정도로 비스듬히 깎는다.
- 끝눈과 같은 쪽의 하단부를 목질부가 나타나도록 하면서 단면이 고르게 2∼3㎝ 정도로 단번에 깎는다.
- 마련된 접수는 대목의 조제가 끝날 때까지 건조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입술로 문다.
- ⊙ 대목의 조제
- 대목의 접목될 부위를 전정 가위로 절단한다.
- 형성층이 눈에 잘 보이도록 절단면의 힌쪽을 약간 경사지게 깎아 다듬는다.
- 노출된 형성층의 안쪽에 접칼을 대고 엄지손가락으로 내리눌러 똑바로 2∼3㎝ 정도 깎아 내린다.
- ⊙ 접합과 결박
- 접수를 입에서 꺼내어 대목의 깎은 면에 접수의 깎은 면이 닿도록 삽입하여 밀착시킨다.
-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이 합쳐진 방향으로 접목용 끈을 단단히 묶은 다음, 발코트를 접수의 끝과 대목의 노출부에 바른다.
-- ♣ 할접(쪼개접)
--- ■ 준비물 : 대목(해송), 접수(섬잣나무), 전정가위, 접칼, 접목용 끈, 비닐봉지, 탈지면
--- ■ 할접 실행 방법
} - ⊙ 접수의 조제
- 대목의 굵기와 비슷한 굵기의 접수를 골라 끝눈에서부터 약 5㎝ 되도록 절단한다.
- 끝눈의 바로 밑 1∼2㎝ 정도 부분의 잎만 남기고 그 이하의 잎은 모두 제거한다.
- 접수 밑 부분의 양쪽을 같은 크기로 1.5∼2㎝ 정도로 깎아 쐐기 모양으로 만든다.
- 마련된 접수를 입에 문다.
} - ⊙ 대목의 조제
- 전년도에 충실하게 자란 순과 끝눈과의 경계부에서 대목을 전정 가위로 절단한다.
- 접목 부위에 가까운 잎은 남겨 두고, 이보다 아래쪽에 붙어 있는 잎은 따 없앤다.
- 필요하지 않은 가지가 붙어 있을 때에는 전정 가위로 솎아 준다.
- 대목의 절단면에 접칼을 지름 방향으로 대고 내리눌러 접수의 깎은 면보다 약간 깊게 쪼갠다.
} - ⊙ 접합과 결박
- 대목의 쪼갠 곳에 접수를 삽입하여 형성층을 일치시킨다.
- 접수가 대목에 비하여 가늘 때에는 한쪽의 형성층만 일치시킨다.
- 대목에 붙어 있는 잎을 이용하여 접목 부위를 싼 다음에 끈으로 묶어 고정시킨다.
- 접목 부위의 조금 아래에 탈지면을 대고, 접목 부위의 전체를 비닐 봉지로 씌워서 탈지면과 아울러 끈으로 묶는다.
- 접밀을 사용하지 않으며, 건조를 막기 위하여 차광망을 한다.
-- ♣ 눈접
--- ■ 준비물 : 대목, 접눈, 눈접칼, 비닐끈, 전정가위, 물통, 손수건
--- ■ 눈접 실행 상식
- 일반 접목에서는 눈을 가진 가지의 일부분을 사용하지만, 눈접에서는 눈을 가진 수피를 접수처럼 쓴다.
- 눈접의 시기는 7월 하순∼9월상순, 3∼4월, 5월하순∼6월상순 등으로 기온이 20℃ 전후인 때가 적기이다.
- 눈접이 잘 되었을 때에는 2∼3주안으로 접눈이 유착하게 된다.
- 잎자루의 이탈이 뚜렷하게 될 때는 눈접이 성공한 것으로 보아도 좋다.
- 눈접법에는 T자형 눈접, 역T자형 눈접, 패치 눈접, 아복접 등이 있으며,
- 그중에서 T자형 눈접이 가장 보편적으로 실시된다.
--- ■ 눈접 실행 방법
} - ⊙ 접수의 조제(접눈 떼기)
- 당년에 신장한 가지 중에서 중앙부에 위치한 충실한 것을 잘라내어 잎자루는 약간 남기고 잎몸을 제거한다.
- 잘드는 칼로 눈의 아래쪽 1.5㎝ 되는 곳부터 목질부를 약간 붙여서 깎아 올리고 눈의 상부 약 1.5㎝ 지나 칼을 뺀다.
- 눈의 윗쪽 약 1㎝ 되는 곳에 칼을 가지에 직각이 되도록 넣어 모양이 방패 비슷한 접눈을 따낸다.
- 접눈의 크기는 보통 1.5∼2.5㎝, 너비가 0.5㎝ 정도이고 목질부가 너무 두텁게 붙으면
- 대목과 접눈의 밀착이 불량하고 너무 얕으면 접눈의 세력이 약해진다.
- 따낸 접눈을 입에 물고 곧 대목을 박피하기 시작한다.
-- ⊙ 대목의 조제
- 대목의 굵기는 1㎝ 이상되는 생육이 왕성한 것이 좋다.
- 접목할 곳은 땅위에서 5∼25㎝ 되는 곳에 수피가 평활한 줄기의 측면을 골라서 한다.
- 처음 칼자국을 줄기에 직각으로 대고 목질부에 달할 정도로 가로로 칼자국을 넣는다.
- 이 칼자국 중앙부로 부터 아래로 약 2.5㎝ 정도의 칼자국을 넣어준다.
- 칼끝으로 수피를 좌우로 벌리고 이 껍질과 목질부 사이에 접눈이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만든다.
} - ⊙ 접합과 결박
- T자 모양으로 조제한 대목 부위에 접눈의 잎자루를 잡고 접눈의 삭면을 대목의 목질부에 맞추고
- 위에서 아래로 밀어 끼운다.
- 접눈의 위쪽과 대목쪽의 절단부위의 수평선이 서로 일치하게 한다.
- 접눈이 보일수 있게 접목끈으로 묶는다.
-- ▶ 접목 후의 관리
- 접목후 발이나 차광망으로 해가림을 하여 직사광선을 막아 접수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여 준다.
- 해가림의 기간은 소나무류는 30∼40일 정도이며 여름철 녹지접을 실시한 경우에는 그 필요성이 크다.
--- ■ 온습도의 조절
- 접목 후 온도와 습도가 충분해야 캘러스 조직이 발달하므로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접목당초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거나 접목묘의 수량이 적을 때에는 비닐이나 폴리에틸렌 봉지를 일일히 씌워서
- 온도와 수분이 유지되도록 한다.
- 양접묘는 물주기를 하여 접목묘의 발육을 촉진시킨다.
--- ■ 결박 재료의 제거
- 활착된 후에는 결박끈을 제거하여서 대목과 접수가 정상적인 생장을 하도록 하여준다.
- 활착여부가 확인되면 칼로 한쪽에 금을 그어 풀어버리고 그후 아직 접착부위가 약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 다시 부드럽게 묶어 준다.
- 결박재료의 제거시기
- 가지접목묘는 활착된 접수가 40㎝ 이상 생장하였을 때
- 녹지접목묘는 활착된 접수가 20∼30㎝ 이상 생장하였을 때
- 눈접목묘는 이듬해 봄 수액이 이동하기 이전이다.
- 눈접을 하면 약 20∼30일이 되면 활착하는데 대개는 약 7∼10일쯤 판정할수도 있다.
- 접수에 달린 잎자루를 건드려서 곧 탈락하는 것은 활착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 그렇지 않은 것은 활착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 ■ 대목에서 발생하는 맹아지 제거
- 접목후 수시로 대목에서 나오는 맹아지를 제거한다.
--- ■ 지주의 설치
- 박접의 경우 지주를 세워주어 흔들림과 절단을 막아준다.
가정에선 그것보다 이중으로 나무를 만들어 볼 수가 있습니다.
4월에 접목한 대봉감나무의 7월 26일 모습.
6월 첫째주만 하더라도 아직 눈이 틀 기미가 없던 것들이 많았는데
7월 장마철을 지내면서 100% 눈이 터서 금새 수십센티를 자라 있었다.
감나무 접목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했기 때문에 경험이 없어, 접목을 해놓고서도 제대로 활착할지 반신반의 했었다.
게다가 접목후 두달이 지나도 눈틀 기미가 안보여서 정말 실패한 줄 알았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결과를 보니 제가 접목을 제대로 했음이 확인 되었고
감나무의 경우 접목 후 늦게는 7월까지 기다려야 그 성공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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