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스트레스와 영양분결여에 따른 낙엽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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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스트레스로 인한 낙엽(황화현상)과 영양분부족으로 인한 낙엽(황화현상)은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수분스트레스로 인한 피해(황화현상)는 스트레스를 받은 가지에 달린 잎에 전체적으로 나타나고(or 상록수는 주로 신초-어린 잎에 나타남)
(현장에선 잎이 타들어간다는 표현을 쓴다.)
영양분부족(주로 가을)으로 인한 피해(낙엽)은 성숙잎(노엽)부터 먼저 나타난다.
나무의 경우는 안쪽잎부터 나타나며, 작물은 아랫잎부터 나타난다.
1) 수분스트레스로 인한 황화현상(낙엽&잎이 탐)은,
잎이 타는 것- 피해를 입은 가지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며,
낙엽- 고사 진행은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내려온다.
수분스트레스의 사유
--> 사유 :
잎의 수분 손실을 가져오는 증산작용은 아침에 해가 뜨면 시작되는데, 나무 위쪽에 있는 수분이 먼저 없어지고, 점점 아래쪽에 있는 수분이 없어진다. 미세하게 수간의 직경이 위에서부터 줄어들기 시작한다. 낮에 수간의 직경이 줄어들고, 야간에 다시 회복하는 일련의 과정은 여러 수종에서 관찰된다.
통상 활착된 정상적인 나무는 낮시간 동안의 수분흡수량은 증산량에 비하여 33% 가량 적으며, 야간에 부족량이 보충되어 24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하면 거의 비슷해진다.
(수목이식시 밑가지를 남기고 윗가지를 제거해서, 전체적으로 수고를 낮춰주면, 상부까지 목부수액이 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므로, 야간에 수분스트레스를 회복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하절기 공사한 경우나, 건조할 때 수목의 상부 가지는 죽고, 하부에서 새로운 순이 발생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수고를 낮춰줌으로 인해서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2) 영양분부족으로 인한 황화현상(낙엽)은 식물호르몬 사이토키닌의 원리에 의해서 성숙잎(노엽)부터 나타난다.
뿌리에서 생성되는 식물호르몬 cytokinin(사이토키닌-생장촉진, 노쇠지연)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뿌리에서는 평상시에 사이토키닌이 생성되어 수액을 통해서 줄기로 이동하여 생장을 촉진시키며, 잎의 노쇠를 지연(젊음을 오래동안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뿌리 절단(or 생육에 불리한 환경)으로 인해 사이토키닌의 생산량이 줄게 되면, 노엽을 먼저 낙엽시키게 된다.
(어린 잎은 성숙 잎보다 사이토키닌 함량이 더 많은데, (사부조직의) 탄수화물 운반과정에서 어린 잎이 주변 영양분을 먼저 모아 들이게 되고, 노엽은 자연스럽게 낙엽지게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에너지)에 언밸런스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노엽이 우선 도퇴되기 때문에, 성숙 잎을 제거하는 것보다는 탄수화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어린 잎을 먼저 제거해서, 잎에서 발생하는 탄수화물 소비를 줄여서 뿌리로 이동하게끔 해줘야 한다.
※ 관련글 : 수목이식시 뿌리활착에 좋은 가지치기 방식은?
http://blog.daum.net/land10/1082
※ 참고글 : 나뭇잎 황화현상의 원인은?
http://blog.daum.net/land10/903
영양분 부족이 생기면, 나무(식물)은 노엽부터 쇠퇴(낙엽)한다. 이는 식물호르몬 사이토키닌으로 설명된다.
아래사진처럼, 1년생 작물은 아랫잎이 가장 성숙잎이므로, 이것 먼저 쇠퇴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컨데, 1년생 작물은 영양분과 수분결핍을 동시에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수분흡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영양분의 결핍도 같이 온다고 생각한다.)
수분스트레스로 인한 황화현상(낙엽, 잎이 타들어가는 현상)
- 피해를 입은 가지의 잎에 전체적으로 나타난다.
수분스트레스로 인한 상부가지의 고사 (주로 이식 첫해 발생)
-수분스트레스 발생시 고사는 상부에서 시작한다. --> 수분공급도 중요하다. 수목이식시 수고를 낮춰주는 가지치기 방식은 수분스트레스 회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로수는 지반의 상태가 안좋기 때문에(포장할려고 잡석층을 깔기 때문에 함수율이 더 떨어진다.)
건조로 인한 상부가지 고사가 종종 나타난다. 특히, 수분보습의 대책이 필요하다.- 식재전 객토, 식재후 물주머니 달아주기 등등
이러한 증상(상부가지 고사)은, 이식후 뿌리가 활착되기 전인 나무에서 주로 나타난다.
뿌리가 활착된 수목은 잎이 타들어갈 때까지 가지가 견디기도 한다.
즉, 잎이 타들어간다는 것은 뿌리가 활착을 했다는 의미이다.
뿌리가 활착하지 않은 수목은 아래사진처럼 상부부터 고사될 가능성이 더 많다.
(아래사진은 이식 첫해이며, 건조(가뭄)로 인한 상부가지가 고사되었으며, 하부에 새순이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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