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농원이야기

가용토지를 넓히고 왔습니다^^*

학훈아빠(김정식) 2016. 3. 6. 23:11

 

▲ 일기예보에선 금,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많은비가 내린다고해서

오늘농장에 내려갈생각은 포기하고 느긋하게 일요일 늦잠을즐기는데

이런 웬걸 하늘이 쨍쨍하네요

믿을걸 믿어야지 기상청 예보를 믿다니~ ㅠ  ㅠ

역시 구라청 인정~~!!!!!!

대충 아침먹고 간식챙겨서 농장으로 10시에 출발했습니다

3mm내외의 적은비에도 배수가 안되다니~

 

▲컨테이너에 보관중이던 농기구를 이용해서

급한대로 응급조치 작업했죠~

▲겨울에 보관중이던 분무호수,지주대,퇴비도 제자리로

치워줘야 직성이 풀리니 이것참~~!!  ㅉ ㅉ

 

▲바빠지기전에 하나라도해줘야

로스타임을 많이 줄일수있습니다

 

▲겨울까지만해도 울창한 숲을이루고있던 고향마을 뒷동산

산업화의영향으로 시골 고향땅에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토지는 수용되면서 이주걱정에 마을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

유년시절 즐겁게 뛰어놀던 놀이터였는데. . .

▲ 파란펜스우측으로 빨간색 깃발 보이나요?

저기라인을 중심으로 좌측은  향후 공단외곽도로예정이고

오른쪽은 산업단지로 조성됩니다

보상에 만족하는분들은 보상협의가끝나 보상가를 수령하셨고. .  .

저는아직. . . 

수용재결로 넘어갑니다

돈은 급할건없고 감정평가는 맘에 안들고 ㅋ ㅋ ㅋ

 

▲ 1년생 접목홍단풍을 식재하기위해 쇠스랑과 괭이를

사용해서 멋있게 만들어봤습니다

 

▲이정도면 예술작품 아닌가요?

하나 만드는데 10분이면 충분하던데

너무 대충인가?????  ㅎ ㅎ

▲복숭아 나무는 베어지고  땅은 넓어지고 ~~

지적도상 내소유의토지에 사춘조카 나무가 식재되어있어

상황을 설명했더니 이해하고 작업해준 고마운 사춘조카

▲ 작년에 짜투리 땅이라 고구마를 식재했는데

이젠 왕벚나무와 대추나무가 이자리를 차지하게됩니다

보상과 조경수 판매라는 두마리토끼를 잡아야죠

▲ 2~2 농원 갈때면 길이없어 과수 사이로 지나다녔는데

이젠 이것도 끝~

친절한 조카님이 길을 내주기위한 사전작업

표현은 안했지만 정말 원했던 일인데

쌩~~유^^

▲ 전정하고 남은 나무잔가지를 수북히 쌓아만 놓았던

장소인데 장비부를때 여기도 손봐준다고. . .

굴착기 바가지로 누르고 그위에 복토작업

내땅 또 넓어지네~~^^*

 

▲ 지난번 전정을 다 끝내지못해 오늘 추가로 작업했습니다

전정전 사진

▲ 전정후 사진

분지굵기가 차이가나는데 참 신경쓰이네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오른쪽을 길게뽑고

왼쪽(가는가지)을 짧게 컷팅해서 발란스를 맞추던가

여름(5월~6월)에 굵은가지를 컷팅하면 나무에 스트레스를줘서

양분이동을 왼쪽가지로 주는방법이 있는데

좀더 전정방법연구가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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