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 고온피해_엽소&피소 / 풍해
수목의 고온피해
-기온이 35˚C를 초과하면 온대지방의 식물은 고온피해를 입기 시작하며
-고산지대 식물은 25˚C에서도 피해를 볼 수 있다.
일반적인 고온피해는 세포막의 손상인데,
잎의 경우에는 엽록체를 구성하는 막이 기능을 상실하여 광합성을 수행하지 못한다.
병징
1) 엽소 - 잎의 가장자리부터 잎이 마르기 시작하여 갈색으로 말라가며, 이를 엽소현상이라고 한다.
잎의 가장자리는 뿌리로부터 수분을 공급받을 때 수분을 전달하는 엽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수분 부족현상이 나타나서 먼저 마르게 된다.
2) 피소 - 남서쪽에 노출된 지표면에 가까운 수피가 여름철 햇빛과 열에 의해서 타서 형성층 조직이 죽어 벗겨지고, 그 속에 있는 목부조직이 노출되는 현상을 피소현상이라고 한다. 수피가 얇은 수종인 벚나무, 단풍나무, 목련, 매화나무, 물푸레나무는 더욱 그렇다.
방제법
1) 엽소 - 여름철 더운 날 토양에 관수하여 수분부족을 해소시켜준다.
고층건물의 남향에는 고산성수종(예, 잣나무, 전나무, 주목)을 식재하지 않는다.
2) 피소 - 수간의 아랫부분을 감싸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제법이다.
나무를 이식할 때, 수피를 보호하기 위하여 녹화마대를 싸는 것은 수피를 물리적인 충격으로 부터 보호할 뿐 아니라, 이식후 피소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입장정리 : 남향(남서향)에 수피가 얇은 대형목(단풍나무, 목련, 벚나무)을 식재할 경우, 녹화마대를 감도록 한다.(피소방지)
풍해
평소에 적절하게 부는 바람은 수목의 뿌리 발달과 나무 밑동의 생장을 촉진시켜 초살도(tapering, 밑동의 직경과 상부 수간직경의 차이)를 증가시켜 바람에 견디는 힘을 높여주고, 수고생장을 감소시킨다. 밑가지가 살아있거나 이렇게 바람을 경험한 나무는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어서 ㅏ람에 견디는 힘이 크다.
방제법
작은 수목을 이식할 경우 밑가지를 그대로 두어 밑동의 직경생장을 촉진함으로써 초살도tapering가 커지고,
2년이 경과하면 지주목을 제거하여 스스로 버틸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초살도가 크면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어서 나무가 잘 쓰러지지 않는다.
※자료출처 : 푸름바이오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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