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토양학

증발(evaporation)의 조절

학훈아빠(김정식) 2018. 5. 13. 20:37

증발은 태양열에 의하여 액체상태의 물이 수증기로 변하여 토양으로부터

대기로 없어지는 현상이다.

토양으로부터 직접적인 증발은 나지에서뿐 아니라

토양이 작물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덮여 있을경우에도

상당히 많이 일어난다.


★ 작물이 재배되는 동안 토양에서 증발하는 수분의 대부분은

식물의 증산에 의한 것이다.

★ 잡초를 없애면 쓸떼없이 사라지는 수분의 양이 줄어들고

작물이 이용할수 있는 수분의 양은 늘어난다.


강우량이 충분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다음에 재배되는 작물이 이용할수있는

수분의 양을 늘리는 효과를 거두기 위하여 휴한기를 두기도한다.

휴한기간중 토양에 물이 저장되는것은 지표로부터의 증발과 토양내 물의 이동과

매우 밀접히 연관되어있다.


마른토양에 비가 내리면 빗물은 토양을 포화시키고 아래로 이동한다.

물이 스며드는 깊이는 토성과 침투량에 의하여 결정된다.


토양으로부터의 증발은 첫째 주변의 대기상태를 변화시키거나

둘째 표토에있는 수분의 양을 줄임으로써 억제된다.


볏짚 또는 다른 물질로 토양을 피복하는것은 토양 자체로부터의 증발을

억제하는 것뿐 아니라  태양열의 흡수를 억제하여 결국 토양의

증발을 억제하는 것이된다.


★ 잡초의 제거 또는 방제로 토양수분이 작물에 의하여 유효하게 이용되도록 하는것이

수분관리의 요점이다.


출처: 토양학 (김계훈,사동민,정종배,최은영,현해남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