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여행 이야기

제주도 2박3일

학훈아빠(김정식) 2018. 8. 15. 10:56

2005년 12월11일 신혼여행지로 다녀온 제주도

비행기 기피증(?) 때문에 좋아하진 않지만 세상의 부모가 다 그러하듯

아들이 너~무 공중비행을 즐기고 싶어해 언제까지 no할수는없어

늦었지만 13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둘이아닌 셋이되어

가족여행겸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 청주 국제공항을 이륙하는

아시아나 비행기~ 창밖의 청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 50분의 비행끝에 도착한

제주공항 여기서 5분거리의 렌트카에서

차를 제공받고 드디어 가족여행은 시작됩니다.


▲ 입장료가 무료이다보니 관리가 좀 부실하네요  ㅠ

한라수목원인데 수목원이라는 이름을걸고

관광객을 맞이하기엔 많이 부족  ★★☆☆☆


두번째 행선지는 만장굴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라 외부온도는 30도

굴속의 온도는 13도 이거 자연 에어컨이 따로없네요

고수동굴처럼 가파른 계단도 없고

마치 냉장고 속을 걷는 느낌???  ㅎㅎ  ★★★★

만장굴에서 몸을 얼리고 떠난 미로공원

만장굴과 5분거리정도?

꼬이고 꼬인 미로를 풀어나가서 종을 치면 끝인데

이거 찾기 쉽지않네여

더운 여름엔 비추~

봄,가을이면  즐거운 추억이 될듯...

▲ 여긴 비자림

볼거리 ,즐길거리가 그닥.....

입구에서 기념촬영후 옆 편의점에서 음료먹고

다음코스로 후다닥 이동


▲ 제주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성산일출봉

13년전에비해 많이 개발했고 부대편의시설도 굿~

우도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네요^^*



▲ 그대 곁에서 내가 ♬

눈 감는 날 기억해 나의 사랑은 ♪ ~♬

내가 마지막 ♪ 이었단걸  처음 그날 처럼 ♬~~♪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

주변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 첫날의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천지연폭포

많은분들이 다녀갈 정도로 아주 유명한 관광명소중 하나

잠시 서있기라도하면 중국어,일본어,영어가 뒤섞여 들리곤합니다.

더위에 떨어지는 폭포수에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히고 돌아섰습니다.


1일차 저녁식사는 하워드존슨호텔에서

도보로 10분거리의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난

쌍둥이횟집에서 회를 먹었는데

와~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3인 15만원 ㅠ  ㅠ


여행으로 지친 몸은 하워드존슨호텔에서

꿀잠





▲ 13년전 여미지 식물원은 웅장했고

신기한 볼거리가 많았는데 너무나 초라하게 규모가

작아졌네요 

그동안 식물원의 주인이 여러번 바뀐탓이 아닐까 싶은데

세월만큼 쓸쓸히 변해가는 모습이 참 서글퍼 지데요 ㅠ ㅠ



▲ 여미지식물원에서 소인국 테마파크로 가던중

이정표에 자동차 박물관이 눈에띄어 호기심에 무조건

처들어갔던(?) 박물관

그런데 여행중 우리가족에게 가장 인기만점이

될꺼라 상상조차 못했다는...ㅋㅋㅋㅋ


우리 기억속에 자리잡고있는 포니 픽업

흔히 포니 용달차로 40~50세대는 기억하죠^^

80년대 흑백티비,냉장고,라디오소품이 정겹기만 합니다.


▲ 미국차는 예나 지금이나 차체가 크고 기네요


▲ 우리나라 최초의 차라고 하는데

이름하여 "시_ 발"

발음조심하셔야 합니다. ㅋㅌㅋㅌ

▲ 런던에 안가보았어도 세계인이

알아주는 영국의 이층버스


▲ 전세계 6대 밖에 없다고하는

목재 자동차

▲ 영화 "백튜어 퓨처"에 등장했던


▲ 1980년대 중반에 제작한 람보르기니

▲ 세계의 명차중하나 벤츠

이밖에 벤트리.롤스로이스,아우디....

초호화 차량을 한눈에 볼수있습니다.




▲ 마직막 행선지 소인국테마파크

가뭄이 심한요즘 비 많이 내려달라

불공을 드렸다는..ㅋㅋㅋ




여행을 모두 마치고 다인 리조트도착!

수영장 에서 본격적인 물놀이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저녁을 흙돼지 오겹살로 두둑히 배를채우고

추억놀이에 몰입중....


               



              


▲ 출발 당일에도 아들은

나홀로 수영중입니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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