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10 이틀간 나홀로 왕벚나무 500여주 식재를 마무리했고
오늘은 지주대작업과 멀칭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요며칠 두,세번의 잦은 소나기에 꽃샘추위는 왔지만
약간 싸늘한 봄바람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엷어 일하기엔
더없이 좋은날이네요~
▲ 대충 머릿속에 그려왔던 이미지를 현실의 도화지에
옮기려다보니 핀트가 잘 안맞네요~ ㅠ ㅠ
▲ 일대일 지주대 하면 쉽게 해결될것을
자재비용 아끼겠다고 끈을 늘이고있으니
나는 조경수 생산의 아웃사이더인가?
슬픈 자괴감마저 들고 ㅠ ㅠ
▲ 하나 하나 지주대 박는것보다 비용과노동강도는
절감되는것 같지만 효과와시간엔 의문부호만 생기고...
누군가 이런방법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비추천입니다..ㅎ
▲ 두둑위에 멀칭를 하고 식재를 하는게 가장 일반화된
작업순서인데 예전에 볏짚으로 멀칭했던 기억에 이런
오류를 범하고 말았네요
100리터 검정색 비닐봉투를 반으로 절단후 멀칭
이 방법은 평지보단 임야에 적용하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 지주대 작업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남아 멀칭을 일부해보았습니다.
▲ 나무꾼이라고 나무만 심을수 있나요?
감자도 심어주고 고구마에 고추,상추...
밭의 일부를 텃밭으로 사용하려합니다.
▲ 응달이라 해동이 덜돼서
작업하지못한 법면에 오늘 식재및 지주대작업
▲ 끈에 테이핑해주고 보니 대충 이런 그림이 되네요
이밭의 단풍과 대추나무는 충주로 이식예정입니다.
▲ 120여주 식재작업은 너무나 빨리 끝났네요~ㅎ
▲ 봄바람에 비닐이 춤을추고
작업진행속도는 더디고 속에서는 열불이나고
일주일후 바람이 잠잠한 시간에 후~ 딱 해치워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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