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농원이야기

선녀(충)와 나무꾼 ^^

학훈아빠(김정식) 2015. 7. 19. 09:11

 

지난 월요일에 농장을 둘러봤더니 선녀충과 제초작업을

빨리해야할것 같아서 토요일(18일)에 농장으로 바람을가르며 내려갔습니다

 

▲ 기상시간 새벽3시~!!

시골출신인지라 어려서부터 과수원 방제작업있는 휴일이면 부모님하고

새벽부터 일어나던 습관이 무의식속에 잠재되어있는지라

저도 반사적으로 새벽에 일어나게 되네요

이슬이 촉촉히 묻어있는 새벽의 소독작업이

효과면에서 우수하다고 학자,농촌지도사,업계종사자의

한결같은 목소리입니다

부모님이 이걸알고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재미난 사실이죠~~ ㅋㅋ

 

 

 ▲ 농장도착 새벽 4시30분

날씨는 일하기좋은 흐린날에 가끔 바람도 살랑살랑불어주고

새벽잠을 곤히 자고있는 놈들에게 오신+살충제를 쏟아부었더니 혼비백산

날아가는 녀석들에게도 2차 확인사살까지~

혹시 풀에 숨어있는 녀석들에게는 3차로 근사미를 발사했으니 완전박멸이죠

1농원 선녀충,제초작업을마치고 2농원에 제초작업전 사진이네요

위 사진은 보식으로 본 밭의 나무가 죽으면 이용하려고 밀식으로 식재한부분인데

확실히 잡초가 덜합니다

 

 

 

 ▲ 올봄에 이식한 단풍나무는 가뭄피해없이 무난히 성장하고있고

대략 80일만에 제초작업은 장화로 슬쩍 밀어가며 노즐을

분사했습니다

이밭은 선녀충이 거의 보이질 않아서 패스~~~

마지막 작업으로 요소비료 살짝(반주먹)

마침 오늘새벽에 비가 찔끔 내려줬네요~~^^

 

 

▲ 간판 주위로 심어놓은 무궁화에 꽃이 피고지고를 반복하고있는데

어디서 벌이 날아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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