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농원이야기

휴가시작 그리고 농장한바퀴

학훈아빠(김정식) 2015. 8. 11. 20:06

 8월 9일부터 15일까지 달콤한 여름정기휴가를

받았습니다

우리가족은 맞벌이라 휴가일정을 조율할수없어 가족여행은

이미 7월 25일에 다녀왔고 지난해와 똑같이 올 여름휴가도

가족이 아닌 내자신을위해 이런저런 자유의

시간을 보내려합니다

 

첫번째 할일은  농장확인~!!

농장규모가 그리 넉넉치않아서 특별히 손본일도없지만

그래도 자식키우는 부모심정으로 내려가본 농장의 모습들입니다

▲ 7월 18일에 내려갔으니 3주만이네요

제초제가 부족해서 간판부터 주차장까지 안했더니 풀밭입니다

바로 낫을들고 전진했죠~ㅎㅎ

 

잠깐의 수고로움으로 주위가 깨끗하게 단장되었는데

마치 여자의 화장 전과후를 보는듯합니다

무궁화는 삽목3년생이고 동해로 고사된 붉은배롱나무에

봄만되면 저렇게 신초가나와서 꽃을보여주네요

매년 전정했는데 이젠 제가 포기하고 그냥 방치해보렵니다~~ㅋㅋ

 

▲ 곁가지를 무릎이하만 잘라주고 그이상은 희생지개념으로

그냥 가려고했으나 밭에있는 왕벚나무의 동일한 성장을 만들어보겠다는

야무진꿈에 컷팅들어갑니다

여기에 거름,전정의길이,석회투입,광질도,비료,관수,멀칭등등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내가 알고있는 모든지식을 쏟아부어봐야죠~

제초제는 근사미와 바스타를 혼용

농도는 권장기준치의 90프로에 맞추었는데도

전혀 지장없네요

 

▲ 이걸보면 좀 이해가 빠르겠네요

사진에서 첫번째나무는 내가 생각했던 규격에 좀 모자라

곁가지를 그대~~로 방치한거고 다음나무는 좀 빨리

성장하는듯해서 컷팅했습니다

여기에 퇴비,비료,관수. .양을 조절하면서 비슷하게키워보려는데

잘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자르면 수관이 무거워져서 넘어지는 현상은 있을수

있겠지만 그정도는 감수해야겠죠~~^^

 

▲ 서산에서 온 체리나무인데 아무것도 해준것도없이

고속성장중입니다

이거 실험대상이네요~~ㅎ ㅎ

 

2농장 사진은 없는데 별반다르지않아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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