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정을 다시체크해보니 2월28일(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주말휴식없이 회사와 농장을 오갔네요
슈퍼맨도 아니고 아무리 일이바쁘고 농장가는게 즐겁다지만
입술은터지고 눈동자는 풀리고 어깨는 처지고 저도 지처갑니다 ㅠ ㅠ
그래서 어제 33일만에 딱하루 집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했죠
그냥 접목연습하고 토양학책도 읽어보고....
그래서인지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새벽4시30분에
농장으로 출발합니다 ㅎ ㅎ
▲ 시간에 쫒기어 미처 끝내지못한 멀칭을 좀더
확실하게 마무리지었습니다
지표면만 살짝 덮는건 아무의미없어 한층 두텁게 깔아주었죠~
또한 양말목이아닌 절연테이프를 이용해서 이식후 남은 홍단풍
다림질작업도 했구요~
▲ 대추나무에도 한삽씩 푹~ 떠서 솔솔 뿌려주듯
언저만주면 끝~!! 참 쉽죠 ~잉ㅎ ㅎ
▲ 실생홍단풍도 오늘로써 500여주 이식완료했습니다
혼자힘으로 하려니~ㅠ ㅠ 두번다시 혼자하기 싫습니다 ㅎ
이식종료와 동시에 지주대작업 들어가는건 상식이고~~
▲ 접목 홍단풍위에도 왕겨를 덮어주었는데
효과는 어떨런지. . . .
▲ 내가 그렇게 간절히 갖고싶어했던 청단풍!!!
그냥 청단풍으로 키워서 제1농원 컨테이너 앞에 포인트
목으로 영원히 키워도 전혀 손색없고 공작으로 접을해도
아주훌륭한 소재라 보여집니다
▲ 약간의 S라인으로 공작접하기엔 딱이죠~
요렇게 2주 추가로 식재했습니다
너무 이뻐 죽것네요~~^^*
▲ 합이 4주인데 내년에 어떤칼라의 어느지점에 접을해야좋을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져봅니다~~
▲ 비포장 농로위에 사각형 모양의 블록을 깔아놓으면
차후에 보상평가에서 감정가가 많이 상승한다고하네요
주변에서 무료로 구할수있음 구하는대로 깔아야겠습니다
▲ 오후 2시30분
금방이라도 비가올듯 어두어져만 갑니다만 빗방울은
떨어지질않고.......
3월의 주말은 회사와 농장일때문에 아들이 좋아하는 축구한께임 못한게
늘 미안하고 맘에 걸려서 오늘은 오랜만에 하던일 일찍스톱하고
아빠를 기다리고있는 아들과 함께 축구를 맘껏 즐기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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