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농원이야기

비료는 발로차~♬ 발로차~♬

학훈아빠(김정식) 2018. 3. 1. 22:21

반가운 비소식에 몸이 반사적으로 농장으로 향합니다.

건조했던날씨와 황사먼지로 가득했던도시가

다소 생기어린 표정을 짓는것 같군요.


                       

농장에 비축해놓았던 비료가 요소 약간과

복합1포반 ㅠ ㅠ

턱없이 모자라 농협자재 백화점을 찾았지만 오늘은 휴무~ㅠㅠ

할수없이 농약사에서 제일 저렴한걸로 구입~


저렴하다보니 나무에게 필요한 N.P.K가 절대적으로 부족

요소를 투입해서 질소성분를 조금 올리는 편법을 동원했네요~


작년까지 농사지었던 아랫밭 과수원

작물을 바꾸려고 하는것인지 깨끗히 정리했네요

통풍에도 좋고 광합성에도 좋아 내 입장에서

이만한 경사는 없는것이지요~~ㅎㅎ


밭의 진입로를 시에서 포장까지....

4개월간 밭에 안가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생겼네요

나 주인맞아??  ㅎ  ㅎ



토양관리와 멀칭도 못했고 작년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홍단풍 접하기 좋은 사이즈로 살아있네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투잡이 어찌 비오는날에 맞춰 비료 살포할수있겠습니까?
어제내린 비로 땅이 물렁한틈을 이용해서 발로차고 비료투입

▲ 발 바닥으로 덮어주면 끝~!!

참 간단하죠^^*



▲ 수폭,수고 줄임전정을 통해서 간격을 확보함으로써

자연낙지를 예방코자 3차전정을 절반정도 했네요

수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0점까지 여유있게 달릴것 같습니다.



'story > 농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마다 농장으로  (0) 2018.03.11
주말이 즐겁습니다.  (0) 2018.03.05
홍단풍접수를 접수하다  (0) 2018.02.25
만원의 행복  (0) 2017.12.09
청주휴암동 농원가는길 땜질공사  (0) 2017.12.03